삼성전자 이기태 부회장은 누구

입력 2007-01-16 1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사진)이 2007년 삼성 사장단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 신임 부회장은 약 7년 동안 정보통신총괄을 이끌어 오면서 ‘애니콜 신화’로 휴대폰 사업을 그룹의 대표적인 일등 사업으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이 부회장은 과거 애니콜 브랜드가 잘 알려지지 않았을 당시 품질에 의구심을 갖는 바이어앞에서 휴대폰을 바닥에 던져 통화품질에 이상이 없음을 보여준 사례로 유명하다.

이 부회장은 스피드경영으로도 유명한 인물이다.

글로벌 경영은 도덕과 에티켓을 바탕에 깔고 주변 정황을 살피면서 빠른 스피드로 가는 것이라는 그는 남보 빠른 의사결정이 경영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한다.

부회장 승진 역시 이같은 독특한 철학을 통해 휴대폰 업계의 명실상부한 강자로 군림할 수 있도록 한 그의 공로가 인정된 것이다.

한편 이기태 신임 부회장은 승진과 더불어 삼성전자 기술총괄부문으로 자리를 옮긴다.

향후 반도체와 무선통신의 뒤를 이어 삼성전자의 미래성장을 견인하게 될 신 수종사업을 발굴하는 개발 분야를 총괄하게 되는 것이다.

이 개발 분야를 총괄하면서 삼성전자의 새로운 신화를 창조하는 중책을 맡아 또 다른 삼성전자의 역사를 쓰게 된 것이다.

<이기태 신임부회장 프로필>

▲1948년 충남 논산 출생 ▲1971년 인하대 전기공학과 졸업 ▲1973년 삼성전자 입사 ▲1983년 삼성전자 음향품질관리 실장 ▲1996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 ▲2001년∼2007.1삼성전자 정보통신 총괄사장 ▲삼성전자 기술총괄 부회장 ▲2006년 한국품질경영학회 초대 명예회장, 한국표준협회 초대 박제가상 수상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인은 정말 활을 잘 쏠까?…'주몽의 후예' Z기자가 직접 확인해봤다 [Z탐사대]
  • '최강야구' 촬영본 삭제·퇴출 수순일까?…'대낮 음주운전' 장원삼 접촉사고 후폭풍
  • ‘실적 질주’ 토스증권 vs ‘적자늪’ 카카오페이증권…원인은 10배 차이 ‘해외주식’
  • 배우 알랭 들롱 별세…1960년대 프랑스 영화 전성기 이끌어
  • ‘8만전자’ 회복, ‘20만닉스’ 코앞…반도체주 열흘만에 회복
  • '뭉찬3' 임영웅, 축구장서 선보인 댄스 챌린지…안정환도 반한 칼군무 '눈길'
  • 여전한 애정전선…홍상수 영화로 상 받은 김민희 '상 받고 애교'
  • 증시 ‘상폐’ 위기감 커졌다…감사의견 ‘비적정’ 기업 1년 새 64% ‘껑충’
  • 오늘의 상승종목

  • 08.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13,000
    • +0.4%
    • 이더리움
    • 3,703,000
    • +1.9%
    • 비트코인 캐시
    • 478,300
    • -0.37%
    • 리플
    • 795
    • +0.51%
    • 솔라나
    • 201,900
    • +2.96%
    • 에이다
    • 469
    • +0.86%
    • 이오스
    • 688
    • -1.71%
    • 트론
    • 187
    • -1.06%
    • 스텔라루멘
    • 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00
    • -0.83%
    • 체인링크
    • 14,200
    • +0.5%
    • 샌드박스
    • 360
    • +3.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