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예방법, ‘낙타고기 먹지 마’ 어이없는 예방법… 스스로 살길 찾는 사람들

입력 2015-06-02 1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건복지부에서 제시한 메르스 예방법(사진=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내놓은 메르스 예벙법에 네티즌의 비난이 높아지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3차 감염자 발생으로 국가 질병 비상사태에 놓인 가운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어이없는 예방법을 내놓아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달 20일 보건당국은 국내 첫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을 때 주요 감염 경로로 중동 지역의 낙타 시장, 농장을 예로 들었다. 보건당국은 같은 달 25일 구체적 권고 사항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멸균되지 않은 낙타유나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섭취를 피하라"고 전했다.

하지만 국내 현실과 동떨어진 예방법에 오히려 대중은 보건당국의 당부에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와중에 최근 3차 감염자까지 발생해 보건당국은 '양치기 소년'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러한 가운데 시민들은 메르스 마스크로 알려진 ‘N95’를 구매하고 착용법을 알아보는 등 스스로 예방법을 찾아 나서고 있다.

한편, 메르스 예방법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메르스 예방법, 낙타라니 타본 적도 없다”, “메르스 예방법, 황당하기 짝이없네”,“메르스 예방법, 그게 최선인가?”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2024 초복 인기 메뉴는 단연 치킨…복날 맞이 치킨 가격 순위 50 [그래픽 스토리]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278,000
    • +4.75%
    • 이더리움
    • 4,710,000
    • +5.02%
    • 비트코인 캐시
    • 544,000
    • +1.12%
    • 리플
    • 744
    • +0.68%
    • 솔라나
    • 215,200
    • +5.8%
    • 에이다
    • 615
    • +1.65%
    • 이오스
    • 817
    • +5.97%
    • 트론
    • 195
    • +1.04%
    • 스텔라루멘
    • 146
    • +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00
    • +7.59%
    • 체인링크
    • 19,390
    • +5.38%
    • 샌드박스
    • 461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