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발생 따른 주문량 증가 전망
영인프런티어가 바이러스 감염 및 진단 응용 장비와 제품을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원을 비롯한 병원 등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영인프런티어 측은 “다양한 생명공학 장비를 국내 질병관리본부, 국립 보건원 등의 관공서,연구기관 및병원 등에 공급하고 있다”며 “특히 자사가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PCR장비(독일 Analytik Jena사의 유전자 증폭기)는 실시간으로 바이러스의 핵산을 검출하고 정량할 수 있으며, 자동 핵산추출장비(Analytik Jena사, innuPureC16)는 전 실험과정을 자동화해 감염성이 높은 고위험군의 바이러스 시료를 연구하는데 사용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영인프런티어는 BD Bioscience사의 유세포 분석기, 자체 개발한 ELISA 키트 등 바이러스 감염 및 진단에 응용 가능한 다양한 장비 및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신종플루 확산 시와 마찬가지로,금번 메르스 발생에 따라 관련 장비 및 제품들의 주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의한 사망자가 나오면서 국내 주식시장에는 진단키트, 백신, 항체, 진단기기, 분석기 등 관련주의 급등세가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