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10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27년來 최장’…닛케이 0.4%↑

입력 2015-05-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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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가 10거래일 연속 오르며 최장기간 상승 기록을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28일(현지시간)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4% 상승한 2만551.46으로, 토픽스지수는 0.69% 오른 1672.76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일본증시가 10거래일 연속 상승마감한 것은 지난 1988년 이후 27년만이다.

이날 일본증시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전날의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장중 124.30엔까지 치솟아 지난 2002년 12월 이후 12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이 지난 22일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하는 발언을 한 이후 달러 강세가 지속된 것이 엔화 약세 주요인으로 꼽혔다.

다만 장중 2만0655.33까지 올랐던 닛케이225지수는 장 후반 들어 상승폭이 제한됐다. 독일에서 개막한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달러 강세를 견제하는 발언이 나올 수 있다는 추측이 부상한 영향이다.

패리인터내셔널트레이딩의 게빈 패리 전무는 “연준 관련 테마가 이어지면서 수출관련주에 매수 권고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쇼와덴코는 구부릴 수 있는 터치 스크린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5.3% 상승했다. SOC는 4.9% 올랐다. 혼다자동차는 엔화 약세로 인한 수출 실적 호조에 힘입어 2.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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