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딴 총기사고에 정부 예비비 투입…총기 9만정 경찰서 보관 추진

입력 2015-05-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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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예비비 11억2000만원을 투입해 전국의 모든 총기를 경찰서에 보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들 총기는 9만5000정에 육박한다.

다만 총기 출고 규제를 다소 완화해 참여인 대동시 총기 수령이 가능하도록 했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경찰청은 기재부로부터 예비비 11억2000만원을 새로 지원받아 전국의 경찰서에 총기보관 전용 컨테이너를 설치, 오는 6월까지 모든 총기를 보관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지난 15일 현재 전국의 제출대상 총기는 9만4596정으로 이 가운데 66.4%인 6만2790정이 제출 완료됐다.

정부 관계자는 “앞으로 개인 소유 총기가 모두 예외 없이 경찰서에 보관됨에 따라 총기로 인한 우발사고나 범죄가 줄어들고 국민안전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청은 농번기를 맞아 야생동물 등에 농작물이 피해입는 것을 막기 위해 참여인을 대동할 경우 총기 수령이 가능토록 했다. 또 참여인에게 총기관리에 대한 법적 책임도 묻지 않을 방침이다. 총기 수령자에게 야간에도 24시까지 총기의 사용을 허용해 야행성 야생동물을 포획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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