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낮아…리스크 관리 필요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5-05-2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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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오는 6월 이후부터 미국의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26일 분석했다. 국내 채권시장의 경우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 미국의 금리인상에 앞서 리스크를 관리해야한다는 조언을 했다.

박형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주말 옐런 의장은 고용 시장의 지속적인 회복과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로 물가 상승률이 회귀할 수 있는 확신이 들어야 연내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했다”며 “하반기 유가 반등이 본격화 된다면 2분기말부터 3분기초까지 통화정책 정상화 이슈로 미국채 시장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추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박 연구원은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낮다고 내다봤다.

그는 “국내 통화정책의 관심이 자산시자으로 이동한 상황에서 수출 부진으로 인한 제조업 경기 부진은 인하의 명분이 될 수 없다”며 “6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다면 추가 기준금리 인하는 시기적으로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6월 금통위 이전까지 추가 인하 기대로 채권시장이 단기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일 수 있지만 이후부터는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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