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램테크놀러지, 올해 고부가 신제품 매출 발생… 흑자전환 전망

입력 2015-05-19 08:01 수정 2015-05-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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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5-19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램테크놀러지가 고부가 신규 제품 매출 등을 통해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다.

19일 램테크놀러지 관계자는 “2분기 이후부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하반기 흑자전환 및 올해 전체적으로도 턴어라운드 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램테크놀러지는 지난해 영업적자 28억1216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캐시카우 역할을 했던 세정액의 매출 감소폭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8월에는 불산 누출 관련 이슈로 인한 제조소 가동정지로 불산계 식각액 및 세정액 매출이 지연된 점 또한 실적에 부담을 줬다. 올 1분기 역시 4억원의 적자를 냈다.

램테크놀러지는 그러나 산화막 식각액과 Cu박리액 등 오랜기간 준비해 왔던 고부가 신규제품의 매출 발생이 가시화되며 하반기 이후 수익성 개선을 이뤄낼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신규제품 매출이 일부 발생하고 있다”며 “올해 전체 매출에서 30%는 신규제품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동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Cu박리액은 주 고객사의 채택 라인 확대 및 M14라인 신규 공급 등으로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한 40억~50억원의 매출액이 기대된다”며 “뿐만 아니라 용해액, 증착액 등의 신규 제품들도 올해 10억원 수준으로 매출 발생이 기대되며 이들 제품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공급물량 확대가 기대되는 제품군들”이라고 전망했다.

이 밖에 또 증착액ㆍ용해액ㆍ현상액 등의 신규 제품도 추가돼 사업영역 또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램테크놀러지는 지난 2003년 반도체 박리액 국산화 시대를 열고 SK하이닉스에 공급을 시작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반도체와 LCD에 증착된 불필요한 물질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식각액 △반도체 공정 중 유기 잔류물을 제거하는 데 쓰이는 박리액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유무기 오염물을 씻어낼 때 사용되는 세정액 등이 있다.

램테크놀러지는 현재 60여개 국내외 주요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앞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시장을 개척하고 신규 고객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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