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그룹 회장 1분기 ‘보수킹’…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뒤 이어

입력 2015-05-1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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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사진> LG그룹 회장이 올 1분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는 구 회장에게 급여 9억2900만원, 상여 15억4800만원 등 총 24억7700만원을 지급했다.

구 회장에 이어 2위는 삼성전자 DS(부품)부문을 이끌고 있는 권오현 부회장이 차지했다. 권 부회장은 올 1분기 급여 5억2100만원, 상여 18억8700만원 등 총 24억1300만원을 수령, 전문경영인 중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3위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자동차(12억원)와 현대모비스(9억원) 등 계열사 2곳에서 21억원을 받았다. 이어 최신원 SKC 전 대표이사 회장은 1분기 17억2600만원을 받아 4위를, 김창근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겸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이 12억4000만원을 받아 5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 사장, 신종균 IM(ITㆍ모바일)부문 사장이 각각 12억300억원을 받아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신 사장은 지난해 1분기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른 성과급 등으로 96억원의 보수를 받아 보수 1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던 SK하이닉스의 박성욱 사장이 올 1분기 10억6000만원을, SK는 조대식 사장에게 10억47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이 외에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이 8억2000만원, 김준호 SK하이닉스 경영지원부문장(이사)이 7억400만원, 조석래 효성 회장이 6억7900만원 등을 받아 고액 연봉자로 이름을 올렸다.

박장석 전 SKC 대표이사 부회장은 1분기 48억6500만원을 받았지만, 이 중 퇴직금이 40억8600만원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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