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규 회장 "2020년 총자산 100조…순이익 6000억 달성"

입력 2015-05-1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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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DGB금융그룹)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이 "2020년까지 총자산 100조원, 당기순이익 6000억원 규모의 종합금융그룹 도약이 목표"라고 밝혔다. 향후 5년간 사업다각화와 자산운용업에 진출을 토대로 종합금융그룹의 틀을 완성하겠다는 복안이다.

박 회장은 15일 창립 4주년 기념행사에서 글로벌 컨설팅기업 AT커니와 비전 2020 및 중기 4대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이 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DGB금융그룹은 4년 전 작은 묘목에서 출발해 단단한 뿌리를 내려 거목을 향한 꿈과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며 "긴장감과 경쟁이 고조되고 있는 금융환경에서 앞서 나가고, 핀테크 등의 거센 변화의 물결 앞에서 도전과 과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그룹 중기전략 비전 2020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취임 2년차를 맞는 박인규 회장은 중기 전략 방향성을 담은 비전 2020을 통해 핵심사업라인 구축, 은행 성장기반 강화, 비은행 경쟁력 강화, 미래금융대응의 4대 경영전략으로 수립했다.

특히 급격한 외형 확대보다는 DGB에 맞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단계적인 사업다각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으로, 자산운용업 진출 검토, WM과 IB분야 경쟁력을 보유한 증권사 매물 모니터링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주요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은 비대면채널 강화로 성장을 도모와 함께 DGB만의 특화영업으로 대구지역 시장점유율 47%의 성공신화를 동남권에 재현하고, 수도권에도 경기도 제1호 지점 반월공단지점 개점으로 점진적으로 영업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비은행 경쟁력 강화 부문으로는 스마트한 경영관리 체제 도입으로 DGB생명을 2020년까지 톱10 보험사 진입시키고, DGB캐피탈 자산규모 3조원 이상 중형사 도약을 추진한다. 미래금융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미래금융협의회 구성으로 선도적 사업 구축, 해외 선진국 인터넷 전문은행 벤치마킹 등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DGB금융은 대구은행, DGB생명, DGB캐피탈, 유페이먼트, 대구신용정보, DGB데이터시스템 등 6개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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