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체라노 “난 메시의 열성 팬” [UEFA 챔피언스리그]

입력 2015-05-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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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연합뉴스)

“그는 최고의 선수다.” 마스체라노(31)가 리오넬 메시(28ㆍ이상 FC 바르셀로나)를 두고 한 말이다.

메시는 1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경기에 출전한다. 1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3-0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1차전의 대승으로 한결 편하게 2차전에 임할 수 있다.

순식간에 2골을 몰아쳐 뮌헨을 함락시킨 메시는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 선두(10득점)를 달리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9골로 메시의 뒤를 쫓고 있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는 2차전 경기를 앞두고 “나는 메시의 열성적인 팬이다. 메시같은 선수를 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다신 없을 것이다. 나는 그와 함께 뛰는 모든 경기를 즐긴다”며 칭찬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 루이스 수아레즈, 네이마르로 이어지는 강력한 공격진을 바탕으로 뮌헨을 압도했다. 그러나 뮌헨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뮌헨은 8강에서도 FC 포르투에게 1차전을 1-3으로 내주고 2차전 홈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둬 극적으로 4강에 진출했다.

마스체라노는 “1차전에서 승리했다는 사실을 잊고 2차전에 임해야 한다. 평소와 다른 경기를 펼치면 실수가 생긴다. 자신감이 지나치면 문제가 발생한다. 뮌헨은 결승 진출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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