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은행권, 정기예금 엑소더스

입력 2015-05-1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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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개월간 5개 시중은행의 정기예금에서 12조원이 넘는 예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금리에 금리 메리트를 잃은 은행 자금들이 증권사 펀드, CMA와 부동산 등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4월 정기예금 잔액은 89조9105억원으로 지난해 3월(89조7948억원) 이후 1년만에 다시 90조원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신한은행의 요구불예금은 지난 4월 56조5373억원으로 지난해 4월(46조5550억원)보다 10조원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외환은행의 4월 정기예금 잔액도 29조3105억원으로 최근 2년간 최저 수준입니다. 우리은행의 정기예금 잔액도 지난해 12월 95조7971억원에서 올해 4월 95조5524억원으로 감소했으며. 하나은행의 정기예금 잔액도 지난해 12월말 70조5971억원에서 올해 4월 66조196억원으로 줄었습니다. 마찬가지로 KB국민은행의 정기예금 잔액도 지난해 12월말 110조261억원에서 올해 4월 106조7957억원으로 감소했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정기예금을 재예치하기 보다 요구불통장이나 증권 CMA 통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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