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피처링 참여한 개코-에디킴과 친분 없다"

입력 2015-05-11 15:44 수정 2015-05-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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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보아가 피처링에 참여한 개코와 에디 킴과는 친분이 없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보아는 11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열린 '정규 8집 기념 음악감상회'에서 "개코가 피처링에 참여했는데 실제로는 잘 모르는 분이다. 친분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이번 계기를 통해 친분을 쌓고 있다"며 "당초 노래와 랩을 동시에 하는 가수를 찾으려고 하다가 문득 개코가 생각났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나믹듀오의 '죽일놈'이라는 곡을 좋아하는데, 그 곡의 메인 보컬이 개코였다. 그래서 회사를 통해서 개코 섭외를 부탁했고, 흔쾌히 허락해서 작업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보아는 에디 킴과도 친분이 없다고 주장했다.

보아는 "앨범 작업을 하다가 우연히 TV를 봤는데 에디 킴이 많이 나왔다. 목소리도 좋고 감성이 잘 맞을 것 같아서 함께 작업하게 됐다"며 "에디 킴은 뮤직비디오 감독과 친분이 있다. 뮤직비디오 감독이 추천해줘서 같이 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아는 정규 8집 앨범에서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보아는 선공개곡 ‘Who are you’를 비롯해서 ‘Kiss My Lips’‘Smash’‘Shattered’‘Fox’‘Double jack’‘Home’‘Clockwork’‘love and Hate’ 등 12곡을 타이틀로 생각하면서 만들었다. 앞서 보아는 ‘Only One’ ‘그런 너’ 등의 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실력을 과시했다.

보아는 이번 앨범에서 더 언더독스(The Underdogs), 스테레오타입스(Stereotypes) 등 정상급 프로듀싱팀과 협업했다. 이 외에도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 에디킴 등 실력파 가수들이 보아의 앨범에 피처링에 참여,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보아의 정규 8집은 12일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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