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과거 방송서 "내 이상형 청춘스타 이지연"

입력 2015-05-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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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과거 방송서 "내 이상형 청춘스타 이지연" 발언도

(이지연 페이스북)

1990년대 후반 국민 여동생으로 큰 인기를 누린 이지연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은지원의 발언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2년 MBC '놀러와'에 출연한 은지원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내 학창시절 이상형은 이지연이었다"고 밝혔다.

이때 유재석이 "아내가 이지연을 닮았나?"라고 물었고 은지원은 "우리 와이프랑 전혀 다르게 생겼다. 우리 아내는 유도선수 출신이다. 멱살을 잡아도 전문가답게 꽈서 잡는다. 나는 잡히면 숨도 못 쉰다"고 말해 꽉 잡혀 사는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며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은지원은 아내를 언급하며 "아내가 미인대회 출신이라는 말도 근거 없는 소문이다" 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은지원의 아내는 축구선수 이동국 아내의 친언니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은지원이 이상형으로 꼽았던 이지연은 지난 1987년 가요계에 데뷔해 '바람아 멈추어다오', '난 아직 사랑을 몰라' 등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1990년 돌연 결혼 발표와 함께 미국에 정착했지만 2008년 11월 전 남편과 이혼한 바 있다. 이후 이지연은 미국에서 요리사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지난 2013년 SNS를 통해 약혼 사실을 밝혔던 이지연은 지난 4일 팬카페를 통해 "남편 코디는 열심히 농사를 짓고 있다. 제법 농사꾼이 다 됐다"고 글을 남겨 결혼 사실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이지연의 남편 코디 테일러는 8세 연하의 미국 남성으로 이지연이 프랑스 유명 요리학교를 다니면서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과는 이후 레스토랑에서 함께 일했고 함께 레스토랑을 개업한데다 이후 2013년 한식당을 열면서 그 즈음 약혼 사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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