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아이앤지, 필리핀 리조트 지분 매각

입력 2015-05-07 17: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아이앤지(구 디올메디바이오)는 필리핀 제이파크아일랜드 리조트 지분을 매각했다고 7일 밝혔다.

매수자는 필리핀 최대 망고 생산업체인 ‘에버저스트'로, 총 매각 금액은 350억원이다. 미래아이앤지는 지난해 10월 필리핀 세부에 위치한 제이파크아일랜드 리조트를 인수해 빠른 시간 내에 객실 판매율을 85%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미래아이앤지가 필리핀 리조트를 매각한 것은 이미 레드오션으로 변모한 현지 관광 시장을 벗어나 새로운 시장에서 본격적인 해외 리조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포석이다. 미래아이앤지는 하와이, 일본 등을 차기 호텔 비즈니스 진출 지역으로 검토 중이며, 향후 프리미엄급 해외 리조트와 호텔 비즈니스를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남궁견 미래아이앤지 회장은 “필리핀 세부 시장은 리조트와 호텔 사업의 발전과 확장의 한계가 드러난 상태이고, 한국인 관광객들의 선호도 또한 기존의 저가 동남아 지역에서 좀 더 나은 프리미엄 관광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단계”라며 “미래아이앤지는 제이파크아일랜드 리조트를 통해 쌓은 운영 노하우로 하와이, 일본 등 새로운 지역에서 양질의 프리미엄급 관광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406,000
    • +4.84%
    • 이더리움
    • 4,801,000
    • +6.08%
    • 비트코인 캐시
    • 550,000
    • +3.87%
    • 리플
    • 750
    • +0.81%
    • 솔라나
    • 220,600
    • +6.78%
    • 에이다
    • 614
    • -0.16%
    • 이오스
    • 817
    • +1.62%
    • 트론
    • 193
    • -0.52%
    • 스텔라루멘
    • 14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6.91%
    • 체인링크
    • 20,050
    • +7.05%
    • 샌드박스
    • 468
    • +4.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