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HQ, 싱가포르 진출…동남아 공략 강화

입력 2015-05-07 09:00 수정 2015-05-0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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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5-07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IHQ가 싱가포르를 전진 기지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IHQ는 싱가포르에 동남아시아 본격 진출을 위한 본부(Headquarterㆍ헤드쿼터)를 설치한다.

싱가포르 헤드쿼터에서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TV 프로그램, 영화, 음악 등과 관련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IHQ가 싱가포르를 동남아시아 공략의 기지로 선택한 것은 한류(韓流)가 각광 받는 동남아시아에서 지리적으로 이점이 있고 다문화가 존중되는 분위기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IHQ는 동남아시아 공략을 위해 각 지역에 기반한 미디어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 제공 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IHQ가 동남아시아 진출에 성공한다면 자회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와도 시너지 효과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케이팝(K-Pop)은 중국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한편 동남아시아에서는 인기에 비해 아직 체계가 확실히 잡히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IHQ와 함께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동남아시아에 진출한다면 시너지 효과는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IHQ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61억원으로 3.4% 증가했다.

1분기 흑자전환은 'Dramax', 'ComedyTV' 등 주요 채널의 광고수익이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외부 프로그램 구매비용의 효율적 감소도 영업이익 개선에 일조했다.

IHQ는 올 2분기에는 채널별 영업 역량 강화 및 콘텐츠 자체제작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IHQ의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는 자체 제작 콘텐츠 강화에 힘을 쏟는다.

IHQ 관계자는 “합병 이후 조직 개편이 현재 성공적으로 완료돼 엔터테인먼트 부문과 미디어 부문간의 사업 방향에 대한 공유와 협력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며 “또, 향후 프로그램 판권 및 VOD 콘텐츠 판매 수익 등의 부가 수익 창출을 목표할 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 공략과 한미FTA 발효에 따른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사업자와의 교류에 있어서도 주도적인 위치를 선점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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