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면세점 사업 ‘순조’, 오픈 첫해 흑자…올해 목표 900억

입력 2015-05-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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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화갤러리아)

한화갤러리아의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갤러리아 듀티프리’가 오픈 첫해 흑자를 달성했다.

갤러리아 듀티프리는 국내 면세사업자 중 처음으로 사업 첫해 연간 흑자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제주 세관이 실시한 수출입물류업체 법규수행능력에서도 최상위 등급을 획득, 운영 능력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갤러리아는 지난해 2월 처음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운영 특허권을 따냈고, 4월 임시 개장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진금탁 갤러리아 제주공항면세점 점장은 “작년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 첫해 8개월동안 흑자를 기록했다”며 “명품관을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차별화한 상품 기획 구성 능력을 보여줬고, 이 결과 8개월간 매출이 이전 사업자의 연간 매출의 80%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제주공항면세점의 매출 80%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온라인몰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중소기업 화장품 브랜드 ‘쥬메이’, ‘게리쏭’ 등을 적극적으로 입점시킨 결과다.

이 외에도 갤러리아 제주공항면세점이 업계에서 단독으로 소개한 명품브랜드 ‘스테파노리치’, 프랑스 럭셔리 주얼리(장신구) 브랜드 ‘키린(Qeelin)’ 등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진 면세점장은 “제주공항 면세점의 올해 매출 목표는 약 900억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고객 중심의 혜택, 홍보,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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