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KIA 4대3 트레이드 단행, 유창식ㆍ김광수 등 4명 KIA행, 임준섭ㆍ박성호 등 3명은 한화행

입력 2015-05-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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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트레이드'

▲트레이드를 통해 KIA 유니폼을 입게 된 유창식(좌)과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된 입준섭(우)(사진=뉴시스)

올시즌 프로야구에서 또 하나의 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는 6일 오전 4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한화에서 KIA로 유니폼을 갈아입는 선수는 유창식과 김광수(이상 투수), 노수광과 오준혁(이상 외야수) 등 4명이다. 반면 KIA에서 한화로 이동하는 선수는 임준섭과 박성호(이상 투수), 이종환(외야수) 등 3명이다.

이중 가장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바로 유창식이다. 제2의 류현진이라는 기대속에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유창식은 7억원의 계약금을 화제를 뿌렸다. 하지만 지난 네 시즌과 올시즌을 포함해 통산 16승 27패 평균자책점 5.50으로 기대와는 다른 행보를 보였다. 올시즌에는 8경기에 등판해 2패만을 기록중이며 평균자책점은 9.16으로 부진한 상태다.

한화로서는 유창식에 대한 기대감을 줄곧 유지해왔지만 결국 트레이드 카드로 쓰면서 작별한 셈이다. 광주일고 출신인 유창식으로서는 고향팀에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유창식과 함께 KIA로 이적한 김광수는 지난 2000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2011년 한화로 둥지를 옮긴 뒤 올시즌까지 한화에서 활약했다. 통산 성적은 17승 27패 16세이브 17홀드로 평균자책점은 5.99다. 노수광과 오준혁은 1군 무대에서의 성적은 아직 미미한 선수들로 즉시 전력감인 선수들은 아니다.

KIA 측은 이번 트레이드에 대해 "좌완 선발과 계투를 보강했고 외야 자원을 확보해 선수 운용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반면 한화로 이적한 좌완 임준섭은 KIA에서 선발과 중간을 두루 맡았고 통산 10승 19패 평균자책점 5.67을 기록중이다. 박성호는 197cm의 큰 신장을 자랑하는 선수로 2009년 한화에 입단했지만 이듬해 KIA로 트레이드 됐다가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종환은 2009년 신고선수로 KIA에 입단한 이후 줄곧 KIA에서 활약했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하진 못했고 한화에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됐다.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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