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BOJ 통화정책 기조 유지 발표 후 하락 마감…닛케이 2.7%↓

입력 2015-04-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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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가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영향을 받아 3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30일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2.7% 하락한 1만9520.01로, 토픽스지수는 2.13% 떨어진 1592.79로 각각 마감했다.

이날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결과와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회의결과가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미 연준은 물가상승에 대한 확신을 확인하고 나서 금리인상을 추진할 것이라며 인상의지를 재차 밝혔다. BOJ는 이날 이틀간의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본원통화량을 연간 80조엔(약 723조6000억원) 늘리기로 한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는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가 제안했으며, 통화정책위원 9명 중 8명이 찬성하면서 결정됐다.

주요 종목으로는 혼다자동차가 6.9% 급락했고, 신에츠화학이 6.5% 빠졌다. 다케다약품공업은 미국 제조물책임(PL) 소송에서 23억7000달러를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2.6% 하락했다. 반면 일본 전자기기 제조업체 TDK는 5.2% 상승했다.

카부닷컴의 야마다 쓰토무 애널리스트는 “BOJ의 통화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던 투자자들이 매수 포지션에서 벗어나고 있다”면서 “BOJ는 시장이 견고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 같은 의견은 현실과 불협화음을 낼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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