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해상전투 제작비밀 첫 공개된다

입력 2015-04-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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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75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명량'의 해상전투 제작비밀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은 오는 4월 30일∼5월 3일 개최되는 제1회 글로벌 창조 문화 축제‘C-페스티벌 2015’과 연계해 운영할 ‘문화기술(CT) 성과 전시관’에 영화 명량의 기술개발 책임자인 매크로그래프 이인호 대표를 초청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표는 행사기간 중 전시관의 ‘CT 테마존’에서 영화의 클라이맥스 장면에 등장하는 울돌목의 회오리 물결과 조선군의 포탄에 맞아 파편을 튀기며 파괴되는 왜선 장면 등 영화 속 특수효과(VFX) 제작기술과 제작과정을 관람객들에게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이들 해상전투 장면에 활용된 유체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파랑’은 매크로그래프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CT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아 지난 2009년 개발한 제품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 3층에 100부스 규모로 조성되는 ‘CT성과 전시관’에서는 명량에 적용된 특수효과 기술 이외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CT 기업 등 38개사가 개발한 다양한 콘텐츠 신기술들을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문화산업의 미래를 조망해 볼 수 있다.

특히 한교아이씨는 국내 유일의 광학 홀로그램 기술을 기반으로 ‘삼강청자’등 전통문화재를 사실적으로 표현한 홀로그램 영상을 선보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도 영화, 공연용 특수분장 3D 마스크 제작기술로 만들어진‘얼굴에 딱 맞는 맞춤형 마스크’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지스마트글로벌은 첨단유리 전광판으로 영상콘텐츠 시청을 가능하게 한 기술을 공개하며, 투썬스토리는 19개 언어로 온라인 채널서비스를 할 수 있는 뉴스 배포형 홈페이지‘홈퍼’, 감성놀이터는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어린이용 뉴미디어 게임을 선보인다. 이들 38개 업체들은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기술 사업화를 위한 상담도 벌일 예정이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행사기간 중 코엑스 1층에서 인기 웹툰을 소개하는 ‘웹툰스퀘어(Webtoon Square)’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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