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전강후약...약보합권 마감

입력 2006-12-21 08:34 수정 2006-12-2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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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지수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특별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었던 이날 그동안 시장을 이끌던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정유주 역시 하락했다.

오전에 M&A 기대감, 아시아증시의 양호한 흐름과 더불어 연말 랠리 기대감이 나타나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그동안 지수의 상승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지수가 보합권까지 밀려났다.

20일(현지시간)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7.45포인트(0.06%) 하락한 1만2463.8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94포인트(0.08%) 내린 2427.61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02포인트(0.14%) 떨어진 1423.53이었다.

실적 부진으로 전일 급락했던 오라클은 이틀째 약보합세를 나타냈고, 구글과 야후는 각각 1.23%, 2.95% 하락했다.

유가 상승에 힘입어 최근 강세였던 정유주들도 가스 급락으로 인해 하락했다. 엑손모빌 주가는 1.18% 떨어졌고, 세브론 역시 1.13% 내림세였다. 천연가스 가격은 최근 미국 동부의 온화한 날씨로 4% 이상 하락했다.

레드백네트웍스를 인수하겠다고 밝힌 에릭슨은 0.1% 하락했지만 피인수업체인 레드백은 21% 급등했다. 아르셀로미탈도 멕시코 공장을 인수키로 했다는 소식에 0.9% 올랐다.

모건스탠리는 골드만삭스가 12개월 목표가격을 83달러에서 94달러 상향 조정했음에도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26달러 오른 63.27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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