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모든 일정 취소…삼청동 공관서 첩거

입력 2015-04-2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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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이후 첫날인 21일,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 머물렀다.

이 총리는 전날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있다 평소보다 이른 오후 5시께 총리 공관으로 퇴근해 이후 이날 오전까지 총리 공관에서 두문분출 했다.

이날 새벽 0시52분 총리실 명의로 "4월20일자로 박 대통령께 국무총리직 사임의 뜻을 전달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국무회의 의사봉을 최경환 경제부총리에게 맡겼다. 정부조직법에 따르면 국무총리가 사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경우 경제부총리, 사회부총리 등의 순으로 직무를 대행한다.

이 총리는 당초 이날 오후 3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리는 과학의 날,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사퇴의사 표명 이후 불참했다.

이 총리는 앞으로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 22일로 예정된 사우디아라비아 석유부장관 접견은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하기로 했다.

다만 사의가 수용되기 전까지는 총리직이 유지되고 있는 만큼 총리 공관에서 기본적인 업무보고는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도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2차례에 걸쳐 총리 공관을 찾아 상황 보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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