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1Q 비수기 호실적 예상…목표가 ↑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5-04-21 07: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21일 빙그레에 대해 1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단기매수(Trading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빙그래 1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1709억원, 영업이익은 43.5% 늘어난 35억원을 전망한다”며 “계절적 비수기를 감안하면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3월 말 기준 바(Bar) 아이스크림의 가격은 평균 15~16% 인상한 것이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줬다. 바 아이스크림 매출은 전체 빙과 중 30%를 상회한다. 가격을 인상하면서 전체 빙가 ASP(평균판매가)가 5%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홍 연구원은 2분기 역시 지난해 세월호 사태 기저효과로 실적 개선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4월 초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던 아이스크림 매출은 세월호 사태를 전후로 빠르게 둔화됐고 올해 2월 도농공장 폭발 사고 여파가 지속되면서 원가율 역시 성수기 대비 높은 69%를 기록했다”며 “2분기 빙과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1132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 여름이 덥다면 실적 개선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음료는 18도, 빙과는 23도부터 판매량이 급증하는데 작년 성수기에는 선선한 기온과 높은 강수량으로 이익이 역성장했다”며 “이익 기여가 높은 가공유와 빙과의 의미있는 매출 증가에는 우호적인 기상여건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65,000
    • +0.82%
    • 이더리움
    • 4,281,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64,500
    • -1.61%
    • 리플
    • 618
    • -0.48%
    • 솔라나
    • 198,600
    • +0.3%
    • 에이다
    • 518
    • +1.77%
    • 이오스
    • 728
    • +2.39%
    • 트론
    • 183
    • -1.08%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950
    • +0.87%
    • 체인링크
    • 18,210
    • +1.85%
    • 샌드박스
    • 429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