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3000만원 수수 관련 '비타 500 박스 봤다' 진술 나와

입력 2015-04-16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완구 국무총리가 2013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돈이 들어있는) 음료수 박스를 봤다"는 진술이 나왔다.

성 전 회장의 운전기사였던 여모 씨는 1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2013년 4월 4일 "당시 비타500 음료수 박스가 차 트렁크에 실려있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여씨의 말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다른 직원을 시켜 이 박스를 꺼내들고 이 총리의 충남 부여 선거사무소 사무실로 향했다는 것이다.

여씨는 성 전 회장이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당시 비서로 일했고, 이후 회사에서는 성 전회장의 운전기사로 근무했다. 검찰은 이날 경남기업 본사와 함께 여씨의 주거지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여씨가 성 전 회장이 언제 누구를 만났는지 구체적으로 증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45,000
    • -0.26%
    • 이더리움
    • 3,410,000
    • +3.81%
    • 비트코인 캐시
    • 448,800
    • -1.3%
    • 리플
    • 781
    • +0.13%
    • 솔라나
    • 195,800
    • +2.51%
    • 에이다
    • 472
    • -1.05%
    • 이오스
    • 694
    • +1.61%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500
    • -0.62%
    • 체인링크
    • 15,120
    • +0.2%
    • 샌드박스
    • 365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