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열, 제대 후 '아프리카 티비' 출연 "얼굴 동글동글해 부끄럽다"

입력 2015-04-16 00:52 수정 2015-04-16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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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 제대 후 '아프리카 티비' 출연 "얼굴 동글동글해 부끄럽다"

(사진='아프리카 티비' 캡처)

천재테란 이윤열이 전역과 동시에 '아프리카 티비'에 출연한다.

15일 전역한 이윤열은 인터넷 개인방송인 아프리카 티비를 통해 16일 새벽 스트리밍 방송을 개시했다. 이윤열의 개인방송 소식을 전해들은 전직 프로게이머들은 별풍선을 선물하면서 이윤열의 전역을 축하했다.

김명운을 시작으로, 김정우, 임홍규, 윤찬희, 변형태 등 개인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전직 프로게이머들은 적게는 100개, 많게는 1000개의 별풍선을 선물하면서 이윤열의 전역을 간접적으로 축하했다.

이윤열은 감사의 의미로 '아프리카 티비'를 통해 세미 로봇춤을 선보이는 등 동료 프로게이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윤열의 첫 개인방송은 5000여 명이 실시간으로 지켜봤다.

이날 '아프리카 티비'에서 이윤열은 "군 생활을 하면서 얼굴이 동글동들해져서 보여드리기 부끄럽지만 전역 후 첫 방송을 지켜봐주신 동료 게이머,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15일 이윤열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역. 오랜만이에요. 오늘밤 12시 아프리카 방송 많이 놀러와주세요"란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윤열은 군복을 입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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