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근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입력 2006-12-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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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부회장 중심 현행 경영체제 유지

정몽근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정지선 부회장 중심의 현행체제가 유지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14일 정몽근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경영일선에서 한발자국 물러나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대백화점그룹의 운영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향후 현대백화점그룹 경영체제에는 변화가 없을 예정이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경청호 그룹기획조정본부 사장을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으로 겸임 발령했고, 민형동 현대백화점 부사장을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함으로써 향후 현대백화점은 복수대표이사 사장 체제로 운영된다.

앞으로 경청호 사장은 현대백화점의 관리부문을, 민형동 사장은 영업부문을 담당할 것이며, 이는 현대백화점 운영을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현대백화점그룹은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배경에 대해 “과거 임원들이 담당했던 백화점 점장급 등 일부보직에 부장급을 발탁함으로써 현대백화점그룹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경쟁력을 강화한점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예년에 비해 금년도 임원 승진 폭이 비교적 적은 것은 지난해 21명의 임원이 승진하였기 때문이며, 여기에는 경영성과 중심의 책임경영을 철저히 시행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백화점그룹 정기 임원 승진 및 전보 인사>

- 대표이사 선임 -

<현대백화점>

사 장 ▲경청호(慶淸浩)

사 장 ▲민형동(閔亨東)

<현대F&G>

상 무 ▲김진하(金鎭河)

<호텔현대>

상 무 ▲이동호(李同昊)

- 임원 선임(승진) -

<현대H&S>

이 사 ▲김화응(金和應)

<현대백화점>

이사대우 ▲이기용(李起鏞)

▲김대현(金大鉉)

▲서성호(徐晟豪)

▲박홍진(朴弘鎭)

- 전 보 -

<현대백화점>

▲이규성(李규成) 현대백화점 영업본부장

▲오흥용(吳興鎔)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

▲김인권(金仁權)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장

▲소병걸(蘇秉杰) 현대백화점 상품본부장

▲김형종(金炯宗) 현대백화점 목동점장

▲장호진(張豪眞) 현대백화점 관리담당

▲이기용(李起鏞) 현대백화점 부산점장

▲김대현(金大鉉)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생활상품사업부장

▲이성희(李星凞) 현대백화점 천호점장

<현대푸드시스템>

▲김인영(金仁永) 현대푸드시스템 FS사업본부장

<현대H&S>

▲이필선(李弼宣) 현대H&S IT사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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