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연설에 조국 교수 "선거용 말고 진심 담아야"

입력 2015-04-0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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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연설에 조국 교수 "선거용 말고 진심 담아야"

(조국 트위터)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조국 교수는 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유승민, 국회연설 좋았다. 냉전, 반공, 수구를 넘어선 OECD 수준의 보수를 보여주었다"면서 "단, 박근혜의 경제민주화처럼 선거용으로 써먹고 승리하면 폐기하는 언사(言辭)이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국 교수는 이어 "새누리당은 두개의 혀를 가지고 있다"면서 "무상급식 관련해선 홍준표도 있고 남경필도 있다. 경제정책 관련 최경환도 있고 유승민도 있다. 그런데 다들 형, 아우 하면서 잘 어울려 다닌다. 범진보진영, 배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대표연설 데뷔전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등 전반에 걸쳐 소신 발언을 펼쳤다. 특히 박근혜 정부가 내세운 '증세 없는 복지' 공약의 실패를 천명했고 법인세 인상 검토, 재벌의 개혁 동참, 경제팀의 단기부양책 비판 등 파격적인 내용이 이어졌다.

유승민 원내대표의 연설 장면은 온라인상에서도 이슈가 되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은 "유승민 원내대표, 속 시원한 연설이었습니다" "유승민, 새로운 스타 탄생인가요?" "유승민, 대박 발언이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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