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줄기세포 이용한 '뇌 질환 치료' 기술 특허

입력 2015-04-09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외 10개국서도 유사 특허 취득…알츠하이머 치료제 ‘뉴로스템’에도 적용 예정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 질환 치료 기술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스위스·싱가포르·멕시코·일본 등 해외 10개국에서도 2년 전부터 순차적으로 이미 유사한 내용의 특허권을 취득한 바 있다.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특허의 명칭은 ‘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를 포함하는 인터루킨-8 또는 지알오-알파 발현 세포가 관련된 질병의 진단,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이다. 이 특허 기술은 줄기세포가 병변 부위를 탐색·추적하는 특징이 있다는 점을 응용한 것으로, 뇌종양과 알츠하이머형 치매 등 뇌 관련 질환의 진단 및 치료 경과 관찰에 활용된다.

특히 이 기술을 이용해 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에 검출 가능한 표지자(maker)를 부착한 후 뇌 내에 투여하면, 독성 단백질이나 악성 세포 등 질병 원인 물질을 확인할 수 있다. 메디포스트는 현재 제1·2a상 임상시험 중인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NEUROSTEM)’에도 이번 특허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 특허 기술은 지난 2011년과 2012년 우리나라에서 이미 취득한 특허에서 기술적으로 진일보한 것”이라며 “향후 뇌 질환뿐만 아니라 각종 악성 신생물 질환에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메디포스트)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13,000
    • -0.77%
    • 이더리움
    • 4,278,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468,400
    • +3.29%
    • 리플
    • 614
    • +1.15%
    • 솔라나
    • 198,200
    • +1.23%
    • 에이다
    • 525
    • +3.55%
    • 이오스
    • 724
    • +1.12%
    • 트론
    • 178
    • -2.2%
    • 스텔라루멘
    • 122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350
    • +0.88%
    • 체인링크
    • 18,680
    • +4.59%
    • 샌드박스
    • 420
    • +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