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행수 주공 사장 "내년 중 반값 아파트 현실화할 것"

입력 2006-12-13 15: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주택공사가 반값 아파트를 내년 중 현실화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택공사 한행수 사장은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정치권에서 시작돼 정부가 검토 의사를 밝힌 '반값 아파트'를 검토 중에 있으며 빠르면 내년 중에 현실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사장은 시범지역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정부 측과 '반값 아파트'에 대한 협의가 구체적으로 진행 중임을 시사했다.

반값 아파트 대상지역으로는 홍준표 의원이 제기한 송파신도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이 밖에 파주운정신도시도 시범사업지구로 부각될 수 있는 지역이다.

한 사장은 최근 나오는 반값 아파트가 주택공급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인양 기대하는 심리에 대해서는 확대를 경계했다. 한 사장은 "토지 임대부 아파트 등 반값 아파트는 다양한 주택 공급 방식의 하나로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의 중간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와 여당은 '환매조건부 분양'방식 뿐만 아니라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당론으로 채택한 '대지임대부 주택분양' 등을 포괄하는 '공공주택 공급촉진을 위한 특별법(가칭)의 입법을 추진 중이다.

여당이 내놓은 환매조건부 분양은 공공기관이 토지와 건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실수요자에게 주택을 분양토록 하고, 주택소유권자는 주택에 대한 모든 권리를 행사할 수 있지만 팔 경우에는 반드시 공공기관에 되팔도록 하는 방안이다.

반면 대지임대부 주택분양는 토지를 국가가 소유하고 집만을 수요자 분양받도록 하는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나솔사계' 19기 영숙, 모태솔로 탈출하나…21기 영수에 거침없는 직진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10: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75,000
    • -0.41%
    • 이더리움
    • 3,177,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434,600
    • +1.23%
    • 리플
    • 701
    • -1.82%
    • 솔라나
    • 185,100
    • -2.58%
    • 에이다
    • 465
    • +0%
    • 이오스
    • 634
    • +0.32%
    • 트론
    • 213
    • +2.4%
    • 스텔라루멘
    • 12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50
    • -1.4%
    • 체인링크
    • 14,410
    • -0.69%
    • 샌드박스
    • 332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