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쉰, 유쿠투더우 등 中 애니메이션ㆍ동영상 포털사이트 무더기 징계

입력 2015-04-0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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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 “해당 업체들, 폭력ㆍ포르노ㆍ테러리즘 등을 부추기는 콘텐츠 제공”

▲중국 최대 동영상 포털사이트 '유쿠투더우' . (사진=신화/뉴시스)

중국 당국이 자국 유명 애니메이션 채널에 폭력과 테러를 부추기는 콘텐츠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중국 문화부는 2일(현지시간) 법규를 위반하며 인터넷 문화활동을 한 업체 명단을 발표했다고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당국이 공개한 명단에는 중국 최대 동영상 포털사이트인 유쿠투더우와 아이치이, 러스, 서우거우, 텅쉰 등 대표 인터넷 업체들의 웹사이트가 포함됐다.

문화부는 “명단 상의 웹사이트는 미성년자들에 해로운 폭력, 포르노, 테러리즘을 부추기는 내용이 포함된 콘텐츠를 제공했다”며 관련법에 따라 해당 채널을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업체들은 당국으로부터 관련 내용을 즉시 삭제하라는 명령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오루이 궈타이쥔안증권 분석가는 “중국 비디오 스트리밍 웹사이트들이 청소년 유입을 위해 일본 애니메이션물을 수입하고 있다”며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평가할 수 있는 체계가 중국에 없다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통 애니메이션이 어린이를 위한 것으로 생각하나 일본에서 수집한 일부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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