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제약, 프리미엄 관장약 ‘베베락스액’ 성인용 출시

입력 2015-04-01 1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성분 ‘D-소르비톨’, 식품감미제로도 사용되는 안전한 물질…배변에 대한 자극감 적어

(사진=성광제약)

성광제약은 1일 원료부터 차별화된 부드러운 사용감의 프리미엄 관장약 ‘베베락스액’<사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관장약은 글리세린이 주성분으로 약액을 항문 투입시 윤활작용을 통해 한꺼번에 변이 배출되는 기전이었다. 그러나 베베락스액은 ‘D-소르비톨’이라는 주성분이 삼투성 작용으로 변을 묽게 해 부드러운 배변을 돕는다.

성광제약에 따르면 베베락스액의 주성분인 D-소르비톨은 식품감미제로도 사용되는 안전한 물질로, 사과·배·자두와 같은 과일에서 추출 포도당과 과당이 함께 포함돼 있어 과일류를 섭취하는 것 같은 효능이 나타나는 것이다. 변비환자가 사용시 배변에 대한 자극감이 적으며,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유소아의 변비 완화제로 사용한 D-소르비톨을 ‘성인용’ 베베락스액에도 사용함으로써 기존 관장약에 대한 사용시 거부감을 완화시켰으며, 유소아용에 이어 성인용을 출시하면서 남녀노소 사용 가능한 베베락스액 시리즈를 구성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용량은 한번 사용이 가능한 8ml로 유럽형 튜브타입으로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배변시 약 성분이 체내에 남지 않아 안전성을 높였다.

성광제약 관계자는 “40년 이상 관장약을 생산·판매를 주도하고 있다”며 “시대의 변화와 발전에도 관장약의 발전은 미미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존 관장약의 단점을 보완하고 체내에 더 안전한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하고자 베베락스액을 개발했다”면서 “기존의 저가상품으로 자리매김한 관장약을 프리미엄 상품으로 개발해 약국 매출 신장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61,000
    • +1.22%
    • 이더리움
    • 3,270,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437,700
    • +0.95%
    • 리플
    • 719
    • +1.41%
    • 솔라나
    • 194,300
    • +2.59%
    • 에이다
    • 478
    • +0.21%
    • 이오스
    • 646
    • +1.73%
    • 트론
    • 208
    • -2.35%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1.72%
    • 체인링크
    • 15,350
    • +3.51%
    • 샌드박스
    • 344
    • +2.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