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킹’ 이희명 작가, 어게인 시청률 40%?!…'냄보소'가 기대되는 이유

입력 2015-04-0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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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로 ‘흥행킹’ 이희명 작가가 돌아온다.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1일부터 첫방송되는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는 동명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목격자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주인공인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드라마다.

드라마는 ‘황금신부’와 ‘호박꽃 순정’을 연출한 백수찬 감독과 그동안 숱한 히트작을 집필한 이희명 작가의 만남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희명 작가는 지난 1993년 김희선과 이민우, 이정재, 김남주, 박지윤, 이의정, 김소연 등이 출연한 드라마 ‘공룡선생’을 시작으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드라마 ‘열정시대’와 1996년에는 ‘도시남녀’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그러다 지난 1998년 그가 집필한 드라마 ‘미스터큐’는 당시 최고시청률 45.3%(이하 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면서 방송가에서 큰 화제를 몰고 왔고, 당시 주인공인 김민종과 김희선, 그리고 송윤아, 최정윤 등이 스타덤에 올랐다. 1999년에도 그는 김석훈과 김희선이 주인공인 드라마 ‘토마토’를 통해 시청률 52.7%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2000년 송승헌, 김규리가 주인공인 드라마 ‘팝콘’, 2001년 김민종, 송혜교의 드라마 ‘수호천사’에 이어 2002년에는 장혁과 장나라를 내세운 ‘명랑소녀 성공기’를 통해 또다시 44.6%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2002년 조민수, 장동직 주연의 ‘얼음꽃’, 2003년 김희선과 고수 주연의 ‘요조숙녀’, 2006년 김명민, 남상미 주연의 ‘불량가족’ 등을 선보였던 이희명 작가는 6년 만인 2012년 박유천과 한지민 주연의 ‘옥탑방 왕세자’를 들고 돌아와 경쟁 작품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 자리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지난 2013년에는 권상우와 수애, 정윤호와 김성령 등이 출연한 드라마 ‘야왕’을 통해서는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선사해 ‘흥행킹’ 자리를 확고히 했다.

장 단편, 그리고 특집극까지 모두 16편의 작품을 선보인 이희명 작가는 그동안 ‘공룡선생’과 ‘미스터큐’, ‘토마토’, ‘요조숙녀’의 여주인공이었던 김희선과 이번에는 경쟁하게 된 독특한 인연도 생겼다.

이에 SBS 드라마 관계자는 “이희명 작가는 남자 작가로서 드물게 로맨틱 코미디를 참 재미있게 집필하면서 숱한 흥행작을 선보였다”며 “이번에 박유천과 신세경, 남궁민, 윤진서가 출연하는 새로운 로코 ‘냄보소’를 통해서 2015년 봄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깨울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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