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 中 창춘시에 11번째 합자회사 설립

입력 2006-12-1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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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고속은 지난 9일 중국 지린성 창춘시에서 중국 11번째 합자회사인 '길림길운금호운수유한공사'개업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이 날 개업식에는 이원태 금호고속 사장과 박진웅 선양(심양) 한국 부총영사, 지린성 상무청 마밍(馬明) 청장과 지린성 국유관리위원회 샤오완민(肖萬民) 주임 등이 참석했다.

11번째 합작사인 '길림길운금호운수유한공사'는 금호고속과 중국의 '길림길운집단'이 자본 비율 49:51로 합자해 설립한 회사로 총 자본금은 850만 달러이며 20개의 노선, 60대의 차량으로 운행을 개시한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이번 합자회사 설립으로 금호고속은 중국에서 117개의 노선, 593대의 차량을 보유해 중국 시장에서의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호고속은 지난 95년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무한한광공로운수유한공사' 설립을 시작으로 ▲선전 ▲청두 ▲허페이▲지난 ▲항저우 등에 합자 회사를 설립, 운행해왔다.

이원태 금호고속 사장은 "앞으로 합자기업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동북 3성 내 최고의 모범적인 운수기업으로 성장 발전하겠다"며 "성장과 이윤 창출에 국한하지 않고, 문화교육 및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아름다운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금호고속은 지난 해 중국에서만 약6억3600만RMB(약 7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번 합자사 설립으로 오는 2008년까지 차량 1000대 보유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되었다.

<사진설명>

지난 9일 이원태 금호고속 사장(좌측)이 금호고속의 합자사 '길림길운금호운수유한공사' 현판식에서 자오동밍(趙東明) '길림길운집단(중국측 합자사)' 사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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