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작년 글로벌 매출액 51조원 돌파… 전년비 20% 증가

입력 2015-03-31 15: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간 66억 달러 이상 R&D에 투자

▲화웨이의 지난해 경영실적 성과(사진=화웨이)

중국 화웨이의 지난해 매출액이 51조원을 넘어섰다.

화웨이코리아는 31일 최종 연차 보고서를 통해 화웨이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액은 전년대비 20.6% 증가한 465억 달러(약 51조58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순이익률은 전년대비 약 32.7% 증가한 45억 달러(약 5조원)를 기록하며 2014년 글로벌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전 사업 부문에 걸쳐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화웨이는 캐리어, 엔터프라이즈 및 컨슈머, 총 3개의 사업 부문에서 성장세를 기록했다. 캐리어 사업부의 매출은 글로벌 모바일 광대역 네트워크 구축(rollout)의 증가로 16.4% 증가한 310억 달러를 달성했다. 엔터프라이즈 사업부의 매출은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솔루션과 애자일 네트워크와 같은 네트워크 및 IT 부문의 탄탄한 성장세로 27.3% 증가한 30억 달러를 달성했다. 또 컨슈머 사업부의 매출은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 증가 및 신흥 시장에서의 가파른 성장세로 32.6% 증가한 120억 달러를 달성했다.

지난해 연구개발(R&D) 투자액은 같은해 매출의 14.2%인 66억 달러로 전년대비 29.4% 증가했다. 화웨이의 지난 10년간 R&D 투자액은 약 307억 달러에 달한다.

켄 후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경영의 간소화와 전반적인 효율성 향상에 주력해 성과를 거뒀다”며 “2015년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5G, SDN 및 NFV, 사물 인터넷(IoT) 등의 ICT 기술들이 많은 산업 부문에 큰 변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며, 이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66,000
    • +1.92%
    • 이더리움
    • 3,174,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451,100
    • +1.3%
    • 리플
    • 770
    • +6.94%
    • 솔라나
    • 182,000
    • +2.48%
    • 에이다
    • 482
    • +6.17%
    • 이오스
    • 671
    • +2.91%
    • 트론
    • 207
    • +0%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00
    • -2.17%
    • 체인링크
    • 14,340
    • +2.43%
    • 샌드박스
    • 348
    • +3.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