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Q실적] 뚜렷한 호재 '갤럭시S6'…목표가 줄상향

입력 2015-03-31 09:15 수정 2015-03-3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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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6'에 대한 시장의 호평이 이어지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1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최근(지난 27일 기준) 제시한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평균은 5억413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연말에 추정했던평균치(4조6915억원)보다 15.4% 늘어난 수치.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8조4888억원)과 비교해서 36.2% 줄었지만, 직전인 작년 4분기(5조2884억원)보다는 2.36% 늘었다.

작년 말까지도 우울했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최근 높아진 데는 갤럭시S6가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덕분이다.

이같은 이익 전망치 상향과 함께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도 잇달아 높여 잡고 있다.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평균치는 연초보다 12.6% 올라 최근 170만원을 넘어섰다.

NH투자증권과 KDB대우증권, 유진투자증권이 185만원으로 최고치를 제시했다.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 키움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도 180만원대를 목표주가로 설정했다.

이기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예상치가 빠르게 상승했음에도 삼성전자의 실적은 기대치를 지속적으로 웃돌 것"이라며 "IM(IT모바일) 사업부는 1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2분기에는 더 뚜렷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갤럭시S6와 S6엣지가 5600만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량 중 가장 많은 수치"라며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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