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4개 교량, 올해의 토목구조물 4개 부문 동시 수상

입력 2015-03-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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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은 대한토목학회에서 주최한 '올해의 토목구조물'공모전에서, 내달 2일 개통하는 호남고속철도의 만경강교 등 4개 철도교량이 단일사업으로는 최초로 12개 부문 중 4개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은 매년 토목구조물 건설기술개발을 촉진하고자 시행되며, 시상식은 30일 오후 2시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2015 토목의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수상하는 호남고속철도의 4개 철도교량은 전문가 평가에서 구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예술성, 친환경성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별 특색’을 담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정읍고가와 정지고가의 경우 차량통행량이 많은 호남,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상부를 횡단하는 교량으로, 1)헤비 리프팅(Heavy Lifting) 공법 등 신공법을 적용해, 고속도로 통행제한 없이 80∼115m의 장대교량을 건설했다는 점에서 더욱 더 의미가 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도건설 과정에 있어서 단순하게 구조적 안전성만을 고려하는게 아니라 주변 경관 및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혐오시설이 아닌 해당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지역특색을 반영토록 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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