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중산층 이하에 집중…"가계부채 개선 효과 있다"

입력 2015-03-29 15: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위는 안심전환대출이 대부분 중산층 이하에 집중돼 당초 기대했던 정책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융위는 지난 1차 판매된 19만건의 대출 승인건 중 1만건을 표본으로 조사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1차 판매분 20조원 가운데 74.5%인 약 15조원이 '고정금리이면서 원금을 갚는 대출'로 전환됐다. 이들의 평균만기는 23년이며 만기까지 금리가 고정되는 기본형 대출이 90%를 차지했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와 총부채상환비율(DTI) 평균은 각각 59.8%, 28.8%로 다른 정책 주택금융상품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대출자들의 평균소득은 4100만원으로 보금자리론의 3700만원과 유사한 수준이며 6000만원 이하가 약 70% 수준이었다.

담보물의 91%가 아파트 였다. 이들의 평균 주택가격은 약 3억원 수준이었다. 수도권 아파트 평균 가격 3억4000만원 보다 낮은 수준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 안심전환대출을 받은 고객들은 대부분 중산층 이하였다"며 "당초 기대했던 가계부채 개선 정책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나솔사계' 19기 영숙, 모태솔로 탈출하나…21기 영수에 거침없는 직진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13,000
    • +0.73%
    • 이더리움
    • 3,182,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33,800
    • +1.78%
    • 리플
    • 707
    • -2.48%
    • 솔라나
    • 185,100
    • -2.01%
    • 에이다
    • 467
    • +0.65%
    • 이오스
    • 632
    • +0.64%
    • 트론
    • 213
    • +2.4%
    • 스텔라루멘
    • 123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50
    • -0.25%
    • 체인링크
    • 14,450
    • +0.63%
    • 샌드박스
    • 332
    • +1.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