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모바일 연합체 ‘커넥서스’ 공식 출범

입력 2006-12-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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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등 9개국 8개사 아ㆍ태지역 이동통신사 결성

KTF는 아시아 주요 이동통신사들과 국제 로밍 서비스 활성화와 글로벌 모바일 서비스 개발을 위해 '커넥서스 모바일 연합체'로 공식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연합체 출범행사는 ‘ITU 텔레콤 월드 2006’이 개최되고 있는 홍콩의 아시아 월드 엑스포 전시회장에서 열렸다.

커넥서스는 ‘커뮤니케이션 (communication)’, ‘협력(cooperative)’, ‘연결(nexus)’ 등의 합성어로, 고객이 편리한 의사소통은 물론 보다 향상된 모바일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하는 협력적 네트워크를 지향한다.

KTF 조영주 사장은 “이번 커넥서스의 확대 출범으로 WCDMA 및 HSDPA 기반 서비스가 아시아권에서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고객들이 제휴 국가에서도 음성, 영상, 데이터 등 자국 서비스와 유사한 3세대 서비스를 편리하게 경험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말했다.

NTT DoCoMo의 수석부사장인 마사유키 히라타(Masayuki Hirata)는 “필리핀의 1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스마트사가 커넥서스에 참여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커넥서스가 회원사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커넥서스’는 아태지역 인프라로 확보된 2.5세대 데이터 서비스 네트워크인 GSM/GPRS와 3세대 WCDMA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음성과 영상, 데이터 로밍 서비스 뿐 아니라,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네트워크 기반의 국제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커넥서스’는 현재 일부 국가간에 제공되고 있는 HSDPA 영상 로밍 서비스, 발신자 번호표시 서비스를 모든 연합체 소속 국가로 확대해 나가고 해외 여행 고객 대상으로 간편한 음성 사서함확인 서비스, 고객센터로 접속되는 서비스, 법인 모바일 서비스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필리핀의 스마트사의 가입으로 연합체 규모가 9개국 8개 통신사로 확대돼 향후 WCDMA가 이동통신 시장에서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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