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디아 중앙은행 총재들 “연준 금리인상 문제 없다”

입력 2015-03-2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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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경제의 두 축인 친디아(중국·인도) 중앙은행 총재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자국 경제가 충격을 견딜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22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개발포럼에서 중국 경기둔화와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단기자금 이탈 충격을 견딜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막대한 외환보유고가 있어서 충격이 상대적으로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민은행은 최근 기준금리와 은행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잇따라 인하했다. 그러나 저우 총재는 “우리는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너무 느슨하게 정책을 가져가면 중국 경제구조 개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라구람 라잔 인도중앙은행(RBI) 총재도 이날 뉴델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연준 금리인상이 인도 통화책의 변수지만 핵심 요소는 아니다”라며 “우리는 인도 인플레이션 추세에 따라 추가 완화책 실시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RBI는 올 들어 금리를 두 차례 인하했으며 라잔 총재는 인도의 낮은 인플레이션 수준이 결정의 핵심에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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