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홈쇼핑, 임직원 급여 모아 김치 4.5톤 기부

입력 2006-12-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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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홈쇼핑이 임직원들의 급여 우수리를 모아 조성한 기금으로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사회 소외 계층 돕기에 나섰다.

우리홈쇼핑은 4일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우리홈쇼핑 정대종 사장, 영등포구 장애인사랑 나눔의집 김금상 원장, 강북장애인복지관 이재호 팀장, 굿네이버스 김구원 사회복지사 등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임직원 급여 우수리 기금 사랑의 김치’ 전달식을 갖고, 기금 약 1100만원을 기부했다.

우리홈쇼핑은 이번 기금으로 현재 우리홈쇼핑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한복선 김치’를 생산하는 한F&B홀딩스의 협조를 얻어 김치 4.5톤을 구입, 강북장애인복지관, 굿네이버스 등 총 7개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싱글맘(미혼모), 결식아동 등 사회 소외 계층에게 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 날 전달된 기금은 올해 1월부터 우리홈쇼핑 임직원들이 자율적인 참여 하에 매월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우수리(잔돈)를 모아 마련된 것이다. 우리홈쇼핑의 급여 우수리 기금 불우이웃돕기 캠페인은 지난 2003년 10월부터 시작된 것으로 임직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현재 100%에 달하는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우리홈쇼핑은 월급 우수리 모금 이외에도 우리홈쇼핑은 희망하는 임직원에 한해 월급에서 1000원, 5000원, 1만원을 추가로 공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추가 공제 참여 비율 또한 30%에 달한다.

아울러 우리홈쇼핑은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를 도입, 임직원 급여 우수리로 조성된 1100만원과 동일한 금액으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 소외계층에게 쌀, 난방매트 등의 월동용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란 임직원이 비영리단체나 기관에 정기적으로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1:1로 매칭(matching)시켜 내는 제도를 말한다.

우리홈쇼핑 정대종 사장은 “매달 이어지는 사내 임직원들의 꽃동네 봉사활동, 급여 우수리 기금 조성 등 우리홈쇼핑의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은 공익적 의미는 물론 노사화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기업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4일 양천구 목동 우리홈쇼핑 본사에서 열린 ' 임직원 급여 우수리 기금 사랑의 김치 전달식’에서 우리홈쇼핑 정대종 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영등포구 장애인사랑 나눔의집 김금상 원장(왼쪽에서 두번째), 강북장애인복지관 이재호 팀장(왼쪽에서 네번째), 굿네이버스 서울 북부지부 김구원 사회복지사(맨 오른쪽) 등에게 기금 11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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