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 추락 헬기 동체서 시신 추정 물체 발견

입력 2015-03-20 08: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거도 해상에서 추락한 해경 헬기 동체에서 실종자 시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잇따라 발견됐다.

20일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와 해군 등에 따르면 이날 해군 심해잠수사들이 오전 1시께부터 해저에 가라앉은 헬기 동체에 대한 결박작업을 하던 중 동체 안에 시신 2구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했다.

시신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기장인 최승호(52) 경위와 부기장 백동흠(46) 경위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구조당국은 전날 오후 7시30분부터 잠수부를 투입, 실종자를 수색하는 한편 헬기 동체 인양을 위한 결박(결색)작업 및 시신 유실 방지망 설치작업을 벌였으나 시정악화로 3시간만에 작업을 중단했다. 이어 20일 오전 1시부터 다시 잠수부를 투입해 후속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결박작업을 마무리하는대로 해군 청해진함의 크레인을 이용해 동체를 인양할 방침이다.

사고가 난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목포항공대 소속 헬기 B-511기에 탑승하고 있었던 해경 대원 4명 중 정비사인 고(故) 박근수(29) 경장은 사고 당일(13일) 밤 인근 해상에서 발견됐으나 최 경위와 백 경위, 응급구조사 장용훈(29) 순경은 실종 상태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87,000
    • -1.61%
    • 이더리움
    • 4,240,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454,800
    • -5.35%
    • 리플
    • 609
    • -4.69%
    • 솔라나
    • 195,500
    • -3.55%
    • 에이다
    • 508
    • -4.15%
    • 이오스
    • 721
    • -2.44%
    • 트론
    • 180
    • -2.7%
    • 스텔라루멘
    • 123
    • -3.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50
    • -4.69%
    • 체인링크
    • 17,920
    • -3.81%
    • 샌드박스
    • 417
    • -3.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