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아내 "기도한다" 심경 고백…결혼식 당시 러브스토리도 애절해

입력 2015-03-1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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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아내 "기도한다" 심경 고백…결혼식 당시 러브스토리도 애절해

(Y-STAR)

마약 투약으로 구속된 배우 김성민의 아내 이한나 씨가 "편지 쓰며 기도한다"는 심경을 밝힌 가운데 이들 부부의 러브스토리도 재조명받고 있다.

앞서 난 2013년 3월 김성민은 tvN '택시'를 통해 자신의 러브스토리와 결혼식에 대해 밝힌 바 있다. 당시 김성민은 "연애 시절 아내에게 호감을 느낄 무렵 '평생 소주 친구 해줄 수 있느냐'는 말로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혔다.

김성민은 이어 "마침 예정된 생일파티가 있었고 그곳에 참석한 지인들과 함께 결혼식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결혼식에 참석한 지인들이 생일파티인 줄 알고 결혼식에 참석했다"라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김성민은 "아내를 위한 배려로 조용히 결혼을 치렀으나 일부 대중들은 축하받아야 할 결혼식마저 곱지 않은 시선으로 악플을 쏟아냈다"고 밝혔다. 이어 "댓글을 보고 싶지 않아도 보게 된다. 아내가 댓글을 보고 울더라. 물론 댓글 중에 사실도 있겠지만 너무 안 좋게 얘기하는 사람들 때문에…"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또한 김성민은 "결혼식 사진조차 제대로 찍지 않아 지인들의 휴대전화 남겨진 결혼식 사진과 동영상이 전부"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17일 한 연예 매체는 김성민의 아내 이한나 씨의 단독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한나 씨는 "남편 김성민이 많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본인 스스로 너무 힘들어하고 있다"면서 "마음이 복잡하고 정말 힘들다. 내가 남편한테 더 잘했어야 했는데 잘하지 못해서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고 전했다.

이한나 씨는 지난해 초 임신을 했다가 유산한 사실을 밝히며 "김성민에게 편지를 쓰면서 계속 기도하고 있다"고 덧붙여 지켜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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