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엔 동탄∼서울 삼성동 20분만에 간다

입력 2015-03-18 11: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1년부터는 경기도 동탄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까지 20분만에 주파한다.

국토교통부는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내용을 관보에 고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동탄(37.9㎞) 광역급행철도에서 삼성∼수서 9.8㎞ 구간은 신설이며 수서∼동탄 28.1㎞는 수도권 고속철도의 선로가 활용된다. 총사업비는 1조5547억원으로 특히 이번 사업은 동탄신도시, 용인 등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동탄에서 삼성까지 출근시간에 승용차로는 약 70분, 광역버스로는 약 1시간 걸리지만 광역급행철도를 이용하면 중간 정차시간까지 포함해 20분밖에 걸리지 않으므로 최대 50분까지 단축할 수 있다고 국토부는 기대했다.

광역급행철도가 2021년 개통되면 최고 시속 180㎞ 이상의 열차가 투입될 예정이다.

역은 삼성, 수서, 성남, 용인, 동탄 등 5개가 들어선다. 이들 역에서는 서울 지하철 2·3호선, 성남∼여주선, 분당선 등과 갈아탈 수 있다.

동탄역은 수도권 고속철도와의 공용역사이며 나머지 4개 역은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전용 역사다.

국토부는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에 종·횡 방향 좌석 혼합배치 차량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는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 협의, 철도산업위원회 심의·의결, 관계부처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설계, 공사 착수 등 건설 절차는 사업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을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열차 세부 운행계획, 운임 수준 등은 철도사업자가 선정되고 나서 결정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추신수·정우람·김강민, KBO 은퇴 선언한 전설들…최강야구 합류 가능성은?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48,000
    • +2%
    • 이더리움
    • 3,337,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440,800
    • +1.05%
    • 리플
    • 727
    • +1.39%
    • 솔라나
    • 199,900
    • +3.31%
    • 에이다
    • 488
    • +2.95%
    • 이오스
    • 647
    • +1.41%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200
    • +2.35%
    • 체인링크
    • 15,540
    • +1.57%
    • 샌드박스
    • 350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