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 재고 발표 앞두고 하락…WTI 6년 만에 최저치, 1.0%↓

입력 2015-03-1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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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원유 비축량 발표를 앞두고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 탓에 유가는 6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2연속 6년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42센트(1.0%) 하락한 배럴당 43.46달러로 마감하며 지난 2009년 3월 11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4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54센트(1.0%) 떨어진 배럴당 53.40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장 마감 후에는 미국석유협회(API)가, 18일에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원유 재고량과 관련된 통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4억5200만 배럴 넘겨 80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전날에 이어 리비아의 원유 생산 확대 소식과 이란 핵 협상이 원만한 타결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다만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여 유가의 하락폭은 다소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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