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캡쳐)
15일 SBS 'TV 동물농장' 705회에서는 집착견 코코의 횡포가 그려졌다. 코코의 주인은 "집 안에 안 물린 사람이 없다. 다 물렸다"라며 물건을 인질로 잡고 야수로 돌변한 애견에 대한 걱정을 드러냇다.
코코는 이날도 냄비를 놓고 놓아주지 않고 있었다. 이를 회유하기 위해 주인은 치킨으로 코코를 데려가려했다. 하지만 코코는 치킨에 넘어가는가 싶더니, 다시 냄비로 갔다.
코코의 집착은 냄비뿐만이 아니었다. 가방 등 다른 사물에도 집착을 드러내며, 으르렁거렸다.
하지만 코코는 일단 지키고 있던 물건을 뺏기면 금새 포기했다. 게다가 애교까지 뛰어나 코코의 가족들은 어찌할 바를 몰라했다.
이를 두고 무더기 공을 던지자 코코가 혼비백산하며 도망쳤다.
동물농장을 접한 네티즌은 "동물농장, 코코 말 잘들어야지?", "동물농장, 코코 집착 심하다", "동물농장, 공으로 조련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