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 사옥에서 열린 제47기 포스코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권 회장은 1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는 장기 저수익, 적자사업을 선별해 과감한 엑시트(Exit)와 구조 재편을 포함한 근원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룹 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그룹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겠다”며 말했다.
권 회장은 "포스코는 철강의 본원경쟁력을 강화, 청정에너지사업 등 신성장사업의 선택과 집중, 사업구조조정과 비핵심자산 정리, 경영인프라 쇄신 등 4대 혁신 아젠다를 중심으로 내실 있는 경영을 추진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기술과 마케팅을 융합한 솔루션 기반의 영업체제를 그룹 전반에 확산해 보다 강건한 수익구조를 만들겠다"며 "사업 구조조정을 가속화해 재무구조도 더욱 건전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