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동시선거 투표율 81.7%…당선자 절반이 새로운 인물

입력 2015-03-1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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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실시된 조합장 동시선거 결과 농협 지역조합장의 절반 가량이 새로운 인물로 교체됐다.

12일 농협에 따르면 3.11 조합장 동시선거 결과 당선 조합장 1109명 중 신임 조합장은 517명으로 전체의 46.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전 선거시 때의 신임 조합장 당선비율(41.2%)에 비해 5.4%포인트 높은 것이다.

이에 대해 농협 관계자는 “이는 후보자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변화를 바라는 조합원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당선자의 조합원 평균활동 기간은 24년으로 일부에서 제기한 ‘깜깜이 선거’로 현직이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른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장 동시선거는 전체 195만 명의 선거인 중 159만 명이 투표해 81.7%의 투표율을 보였다. 종전 3개년 투표율 74.8%에 비해 6.9%포인트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이번 조합장 동시선거 결과 19명의 여성조합장 후보가 도전해 5명의 당선자를 냈다. 최고 연장자는 동해묵호농협 장지학(78) 당선자, 최연소자는 성주벽진농협 여상우(43) 당선자로 밝혀졌다.

한편 농협은 이번 선거에서 제기된 조합원의 알 권리 충족, 합동연설회 개최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마련하는 한편 무자격조합원, 조합원의 조합참여 확대 방안 등 농축협종합발전계획도 조만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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