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레알 마드리드ㆍ포르투ㆍ뮌헨ㆍ파리 생제르망 등 8강행 확정…남은 16강전 경기 일정은?

입력 2015-03-1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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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첼시 파리생제르망' '뮌헨 샤흐타르' '챔피언스리그 일정'

▲첼시와 파리 생제르망간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 장면(사진=AP/뉴시스)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일정의 절반이 종료되면서 8강 진출팀 중 4팀이 가려졌다.

2014-2015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1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과 12일 새벽을 기해 16강 2차전 4경기가 진행돼 레알 마드리드, 포르투,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망 등 4팀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샬케 04, 바젤, 샤흐타르 도네츠크, 첼시 등은 탈락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

포르투와 뮌헨이 비교적 편안하게 8강에 합류한 반면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망의 8강행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포르투는 11일 열린 경기에서 바젤에 4-0의 대승을 거두며 1차전 원정경기 1-1 무승부를 포함해 1승 1무로 8강에 진출했다. 뮌헨은 12일 열린 경기에서 샤흐타르를 홈으로 불러들여 무려 7-0의 대승을 거두며 1차전 0-0 무승부 포함 역시 1승 1무로 8강에 합류했다.

포르투와 뮌헨이 각각 바젤과 샤흐타르를 상대로 2차전 홈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8강에 합류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11일 열린 샬케와의 홈경기에서 3-4로 덜미를 잡힌 끝에 득실차에서 앞서며 간신히 8강에 진출했다. 파리 생제르망은 12일 열린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전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해 원정골에서 우위를 점해 극적으로 8강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골을 넣었지만 클라스 얀 훈텔라르의 2골을 비롯해 끈질긴 조직력을 보인 샬케에게 3-4로 패했다. 하지만 1차전 원정경기에서 2-0의 승리를 거둔 탓에 득실차에서 1골을 앞서며 탈락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첼시와 파리 생제르망간의 경기는 더욱 극적이었다. 파리 생제르망은 전반 31분만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퇴장을 당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기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고 결국 2-2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파리 생제르망은 1차전 홈경기에서 첼시와 1-1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어 결국 원정골 다득점의 원칙에 따라 첼시를 물리쳤다.

파리 생제르망은 후반 막판 한 골씩을 주고 받았고 연장 전반 역전골을 허용하며 재차 한 골차로 뒤졌지만 티아고 실바가 연장 후반 경기 종료 6분을 남기고 극적인 헤딩골을 성공시켜 8강행을 확정지었다. 타이고 실바는 연장 전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이것이 실점으로 연결돼 자칫 탈락의 빌미를 제공할뻔 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해 팀의 8강행을 견인했다.

한편 12일에 열린 뮌헨 대 샤흐타르, 첼시 대 파리 생제르망간의 경기를 끝으로 올시즌 챔피언스리그는 16강 일정의 절반을 소화했다. 남은 4장의 8강행 주인공은 18일과 19일 새벽에 열리는 경기 일정을 통해 가려질 예정이다. 18일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손흥민의 소속팀 바이어 레버쿠젠을 홈으로 불러들이고 AS 모나코는 아스날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레버쿠젠은 1차전 홈경기에서 아틀레티코에 1-0으로 승리했고 모나코는 1차전 원정경기에서 아스날에 3-1로 승리해 8강행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19일에는 1차전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둔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홈에서 2차전을 치른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홈으로 유벤투스 투린을 불러들일 예정으로 도르트문트는 1차전 원정에서 유벤투스에 1-2로 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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