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퇴원 일문일답] “한미 관계 업무 빨리 복귀 희망”

입력 2015-03-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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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흉기 공격을 받아 입원치료를 받아온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10일 퇴원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후 2시18분께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리퍼트 대사와의 일문일답이다.

- 현재 몸상태를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업무 복귀 시기는 언제인가.

▲모든 요소를 고려한다고 해도 정말 굉장히 좋은 상태다. 물론 사건 자체는 무서웠지만, 걷고 얘기하고 아기도 안고 아내와 포옹도 한다. 굉장히 기분이 좋다. 물론 팔은 재활이 필요하긴 하지만, 얼굴은 괜찮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정말 좋습니다. 업무복귀는 가능한 빨리 하고 싶다. 물론 스케줄이 조금 가벼운 상태로 돌아가게 되겠지만, 이렇게 중요한 (한미) 양국 간의 관계와 그에 따른 업무에 돌아가길 희망하고 있다.

- 24시간 내내 경호를 받을 것인가.

▲ 좋은 질문 감사한다. 통상적으로 경호 전술, 기술 내지는 절차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얘기 안한다. 그렇지만 국무부나 워싱턴의 관계자가 말했듯이 이런 경호 전술이나 기술, 절차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있는 중이고 앞으로의 정책이나 권고사항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에게 남겨두겠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서울이나 한국 여타 지역 다닐 때 굉장히 안전하다고 느낀다. 양국간에는 장기간 생산적인 사법집행당국 기관의 협력이 있었다.

- 사건 발생 당시 상황에 대해 말해달라.

▲ 지금 (경찰이) 조사 중이고 거기에 대해서는 코멘트를 할 수가 없다. 저 역시 절차를 거쳐서 담당 관리들, 전문가들과 얘기할 예정이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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