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8일 성도이엔지는 LPL 투자 연기 등으로 기대에 못미치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하면서 LCD, 플랜트, 바이오 부문 실적이 기대보다 저조했다고 밝혔다.
박정욱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매출은 3분기보다 증가하겠으나 확연히 좋아지는 부문을 예상하기 어렵다면서 다만 100% 자회사인 중국의 성도건설이 하이닉스 중국 우시 공장 건설에서 15억원 수준의 이익을 발생시킬 전망이어서 이 부분이 지분법 평가이익으로 계상될 예정이지만, 동사가 18.8% 지분을 갖고 있는 에스티아이가 약 35억원의 적자를 시현할 것으로 보여 전체적인 지분법 평가이익은 8.35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동사의 연간 매출 1048억원, 영업이익 64억원, 순이익은 6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