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2000포인트 가볍게 재탈환…ECB 양적완화 확대 효과

입력 2015-03-0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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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000포인트대를 가볍게 되찾으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CB(유럽중앙은행)이 오는 9일부터 양적완화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6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08포인트(0.30%) 오른 2004.4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일 5개월만에 2000대에 재진입한 이후 전날까지의 숨을 고르다가 ECB의 양적완화 세부방안이 발표되자 다시 도약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간밤에 유럽에서는 반가운 뉴스가 나왔다. ECB가 오는 9일부터 2016년 9월까지 월 600억유로 규모의 자산매입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것.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필요시 양적완화를 2016년 9월 이후에도 지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날 미국증시는 3거래일만에 반등하며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고 유럽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이 시각 현재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은 199억원을 순매수하며 10일 연속 매수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동안 외국인과 매매공방을 벌이며 지수상승을 제한했던 기관투자자는 46억원을 매도하며 7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 다만 기관의 ‘팔자’ 규모는 전날까지보다 다소 약한 모습이다.

이밖에 개인은 152억원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합쳐 38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일부 지수방어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보험, 통신업은 하락하는 반면 화학, 기계, 의료정밀, 운송장비, 운수창고, 증권, 제조업, 서비스업 등 업종이 전반적으로 오르고 있다. 건설업은 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등락이 엇갈린다. SK하이닉스와 아모레퍼시픽이 각각 1.76%와 2.12의 상승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삼성저자, 현대차, ,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삼성SDS, 기아차 등이 함께 상승 중이다. 반면 POSCO, SK텔레코, NAVER, 신한지주, 삼성생명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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